얼마전 고프로에서 발표했던 드론 Karma 와 핸드짐벌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시작되기도 전에 DJI 에서 '새로운 드론을 발표해 버렸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잠시 언급했던 것 처럼 이제 서로 다른 필드의 1위 기업이었던 DJI 와 고프로가 카메라 - 핸드짐벌 - 드론 으로 정면승부를 하게 된 모양새가 되었다. 그들이 의도했든, 그렇지 않았든 말이다.
고프로 5, 그리고 고프로 드론 카르마 Karma 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DJI Mavic Pro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둘의 전체적인 경쟁에서는 DJI 쪽이 좀 더 앞선 느낌이다. 적어도 이번에 새로 출시된 마빅 Mavic 과 카르마 Karma 만을 비교해 보자면 그렇다.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DJI 마빅과 고프로 카르마 를 놓고 고민을 하신다면 MyFirstDrone 의 DJI Mavic vs. Gopro Karma : 무엇을 살까? 를 참조해 보시길!
기존의 팬텀 시리즈과 비교해 마빅의 가장 큰 변화이자 장점은 바로 휴대성 이다. 어쩌면 팬텀이나 인스파이어 시리즈의 최대 단점이 '휴대성' 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자면, 마빅의 등장으로 더이상 DJI 드론의 유일한 단점이 사라져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더 작아졌지만,
- 27분간 비행과 찰영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과
- 7Km 에 달하는 비행범위,
- 전방 15m 이내에 충돌 가능한 물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센서와
- 편리한 자동 이착륙기능,
- 촬영자를 추적하는 팔로잉 기능,
- 리모컨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트리밍이 가능
등이 특히 맘에 드는 부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접으면 작은 가방에 휴대가 가능해진 디자인은 왜 DJI 가 드론에 있어서 세계 1위 기업인가를 잘 알려주고 있다.
올 겨울 여행 계획에 드론을 포함시켜야 하는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어쨌든, 무척 쎈놈이 나타난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