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탈도 많았던 PIECE 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도착! 하기는 했다.


PiECE 프로젝트 - 클라우드 펀딩, 한번 더 생각하기


배송도 늦어지고, 개발과정 업데이트도 늦어지다 보니 이 개발자가 사기꾼이다 아니다, 말도 많았지만, 결국 예상했던 기간을 많이 지나 오늘 아침에 도착을 했다.

어/쨌/든 도착을 했다.


조금은 조잡해 보이는 포장을 풀고보니 가볍고 심플한 박스 포장에 딱~ 등장!


대표이미지


물건을 받고 일단 베터리 충전 시작.

아직 안드로이드 어플은 나오지 않았으니 아이패드를 이용해 연결을 시도해 볼 계획이다. 가격을 생각해 보면, 기대보다는 마감이 좀 허접해 보이긴 했지만, 작동만 잘 된다면 외관은 뭐 그냥 패스~ 

충전을 하며 박스에 써 있는 사양을 좀 살펴보니 대기시간 Stand-by time 이 150 시간. 예전 폴더폰 사용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런/데...

무척 치명적인 문제를 발견. 정말 치명적인...



유심카드가 들어가지 않는다.

유심슬롯에 뭔가 끼어있는 느낌인데, 이를 어쩌나 ㅠㅠ


킥스타터에 코멘트를 통해 글을 남겼다. 유심카드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내용과 영상을 함께 남겼는데 이 글을 담당자가 읽기나 할까?

뒷목을 잡고 있다가 PiECE 공식홈 을 찾아가 맨 아래 조그맣게 써 있는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냈다.


결론이 어떻게 나든지, 

아직도 클라우드 펀딩에 참여해 기다리고 있는 물건들이 몇개가 더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펀딩 자체에 대한 생각을 한번더 하게 된다.

분명 클라우드 펀딩의 여러 장점이 있다. 누구에겐 머리속의 생각들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꿈을 이루게 되는 경우가 되기도 하지만, 그것 만큼의 문제점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상품 자체를 구입하게 되는 형태의 펀딩에 있어서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제품, 심지어는 판매자(개발자)의 신뢰도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배송비 포함 100달러 남짓으로 구입한 이 녀석의 운명은 크게 세가지 정도


1. 교환 (또는 환불)

2. 자체 수리

3. 폐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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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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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6. 2. 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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