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다윈 Charles R. Darwin

1809년 2월 12일.


참 아이러니(!) 하게도 오늘은 진화론의 근간이 되는 '종의 기원 (On the Origin of Species)' 을 썼던 찰스 다윈이 태어난 날이다.

생물학자이자 박물학자이며 철학자였던 다윈은 1859년 생물진화론에 새로운 장을 연 '종의 기원' 을 발표한다. 이 책에서 그는 '자연선택'을 통한 종의 진화에 대한 이론을 주장했는데, 이는 당시 유럽의 주류였던 '신에 의한 창조' 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으로 큰 논쟁을 일이키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다윈이 주장했던 '자연선택설' 을 요약하자면, 모든 생물은 각자가 놓여진 자연환경등의 영향으로 변이를 일으키며, 이 변이-진화 과정속에서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한 개체들은 도태되고,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남은 것들은 오랜 시간동안 계속된 변이 작용으로 인해 점차 고등생물로 '진화'되어 간다는 것이다.

한 생물학자의 이런 주장이 큰 논란이 될 수 있었던 점은 인간의 기원을 '원숭이' 라고 규정했다는 점인데, 이는 당시 유럽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신이 창조한 인간' 이라는 기독교 사상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었다. 

무척 쇼킹했던 주장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찰스 다윈의 주장은 비전문가인 일반인들이 듣기에도 얼핏 그럴듯해 보인다.

실제로 우리는 원숭이의 지능을 얘기하면서 조금만 더 똑똑해지면 인간처럼 행동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상상도 해보고, 한편으로는 많은 '멸종위기 동물' 들의 얘기를 접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환경오염(일종의 자연환경의 변화다) 으로 등이 굽은, 기형으로 태어난 물고기 사진들도 우리주변에서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윈의 주장은 일정부분 설득력을 갖는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이 '과학적 주장' 이 정말 과학적인가 하는 문제를 만나게 된다.

사실 다윈은 이 '자연선택설' 에 대한 어떠한 실험과정을 거치지도 않았고, 물론 그 결과도 발표한 적이 없다.

반복적이고 동일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것을 전재로 해야 하는 이 '과학적 실험' 이 없이 '관찰을 통한 주장'인 이 '자연선택설'을 과연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미 200년 이상 '주장'되어온 학설이긴 하지만, 진화의 중간 형태가 발견되거나 관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다윈의 주장이 얼마나 더 '과학적' 설득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한 50만년 쯤 후에 우리 후손들은 눈이 4개이거나, 아니면 개나 고양이들의 반려동물 신세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쯤되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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